In Hanoi

하노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분짜 집인 꽌넴(Quan nem)입니다. 예전에 CNN 방송에 소개돼 CNN 분짜라는 병칭이 있어요. 비오는 날 분짜가 먹고 싶어 그랩푸드(Grab Food)를 통해 주문하려 했는데 기사들이 거부하는지 주문이 언 되었어요. 배달K에도 꽌넴이 입점을 해서 배달 K 통해 주문했어요. 그랩보다 깔끔한 처리 좋습니다! 꽌넴에서 주문한 음식은 깔끔하게 포장되어 왔어요. 분짜랑 넴을 시켰어요. 혼자 먹으려고 주문했는데 한상 가득이네요. ㅎㅎ 야채는 혹시 몰라 한번 더 세척했어요. 넴은 1개만 오는데 사이즈가 엄청 커요. 분짜 고기는 예전보다 사이즈가 작아진 듯했어요. 그래도 깔끔하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 하노이는 부슬부슬 비가 내려요. 요즘 하노이 기온이 많이 높지 않아 선선한 날씨..

요즘 베트남의 발전 속도를 보면 눈이 부실 정도입니다. 하노이에 살고 있는 저도 크게 놀랄 정도인데, 간만에 베트남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놀라곤 하십니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모습을 갖고 있는 베트남이기도 하지만, 한편에서는 현대화 속도가 빠릅니다. 도시에 일을 찾기 위해 지방에서 올라오는 베트남인들도 많아서 하노이는 늘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인구밀도가 좀 떨어지는 듯했으나 최근 위드코로나 모드인 베트남은 코로나 이전처럼 활기를 찾는 분위기입니다. 하노이 생활을 5년 동안 하며 얻은 것이 있다면 베트남인 특유의 여유로움일까요? 한국에서는 매일을 치열하게 살아야만 했던 것 같은데 베트남에서는 좀 더 느긋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직장..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호텔은 하노이의 유서 깊은 호텔입니다. 하노이 생활하면서 호캉스해 본 곳 중에 가장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에요. 소피텔 호텔 중 레전드가 붙은 호텔이 전 세계 몇 군데 되지 않는데 하노이에 자리해 있습니다. 하노이는 시끄러운 도시이지만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 들어서는 순간 소음과 헤어집니다. 정원과 수영장은 크지 않은 규모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풀 바가 바로 있어서 음료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은 프랑스 식민지 시대 때 건설되어서 고풍스러운 느낌이 가득합니다.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그랜드 프리미엄 룸(Grand Premium Room)을 예약했어요. 캡슐 커피 머신도 준..